트래블룰 총정리: 100만 원의 기준이 갈라놓는 입출금의 규칙

트래블룰 총정리 대표 이미지

“거래소에서 코인을 출금했는데 상대방 계좌에 며칠째 들어오지 않는다”는 문의는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반복되는 단골 질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원인은 해킹이나 사기가 아니라, 트래블룰이라는 제도를 몰랐거나 사전 절차를 건너뛴 데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자주 마주치는 네 가지 상황을 기준으로 트래블룰 규칙을 정리합니다. 트래블룰이 만들어진 배경 트래블룰이라는 이름 자체는 원래 은행 송금 규제에서 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은행 간 … 더 읽기

코인의 역사 7부: ETF 승인 이후, 코인 시장의 체질은 왜 완전히 바뀌었나

코인의 역사 7부 대표 이미지

이 글은 미국 현물 ETF 승인 전후 시장 참여자와 위험의 변화에 관한 역사 글입니다. 상품 구조는 비트코인 현물 ETF 원리 글, 한국 법안 현황은 국내 비트코인 ETF 글에서 따로 확인합니다. 코인의 역사에서 2024년 1월은 또렷한 분기점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BlackRock), 피델리티(Fidelity) 등 대형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습니다.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의 백서에서 출발해 ‘중앙화된 금융 … 더 읽기

코인의 역사 6부: 느린 체인을 빠르게 만든 두 가지 서로 다른 해법

코인의 역사 6부 대표 이미지

코인의 역사에서 2020~2021년 디파이 서머와 NFT 붐을 거치며, 이더리움 메인넷은 자신의 인기 때문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트랜잭션 요청이 처리 한도를 넘어서면서, 거래 한 건에 수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의 가스비가 붙는 일이 흔해졌습니다. 유니스왑에서 토큰을 스왑하거나 오픈씨에서 NFT 하나를 민팅하는 단순한 조작 한 번에도 가스비가 크게 붙는다는 불만이 커뮤니티 곳곳에서 쏟아지던 시기였습니다. 소액 … 더 읽기

가상자산 용어 정리 4부 — 규제·보안·세금

가상자산 용어 정리 4부 대표 이미지

지금까지 가상자산 핵심 용어 200선 1부에서는 매매와 차트를, 2부에서는 온체인 데이터와 레이어 기술을, 3부에서는 디파이와 NFT, 웹3 생태계를 다뤘습니다. 기술과 시장 구조를 아무리 잘 이해하고 있어도, 이 마지막 4부에서 다루는 네 가지 — 규제, 보안, 세금, 거시경제 — 를 놓치면 자산을 지키는 데 구멍이 생깁니다. 프로젝트의 기술력이 아무리 훌륭해도 갑작스러운 규제 발표나 예상 밖의 금리 … 더 읽기

코인의 역사 5부: 테라-루나와 FTX, 같은 해에 벌어진 두 종류의 붕괴

코인의 역사 5부 대표 이미지

코인의 역사에서 2020~2021년의 디파이 서머와 NFT 붐이 가상자산 시장의 화려한 절정이었다면, 2022년은 그 반대편의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단 여섯 달 사이에 벌어진 두 개의 사건 — 5월의 테라-루나 붕괴와 11월의 FTX 파산 — 은 시장의 성격이 전혀 다른 두 가지 위험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는 ‘설계 자체의 결함’이었고,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덕적 해이’였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신뢰가 … 더 읽기

가상자산 용어 정리 3부 — 디파이·NFT·DAO

가상자산 용어 정리 3부 대표 이미지

2020년 여름, ‘디파이 서머(DeFi Summer)’라 불리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유니스왑 같은 탈중앙화 거래소에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은행 예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익률이 나온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코드로 짜인 금융 서비스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대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뒤이어 2021년에는 NFT가 폭발적으로 주목받으며 ‘디지털 소유권’이라는 개념이 예술 시장 밖으로 튀어나왔고,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는 회사가 아닌 커뮤니티가 가상자산을 굴리는 새로운 조직 형태로 … 더 읽기

가상자산 용어 정리 2부 — 온체인 데이터 읽는 법

가상자산 용어 정리 2부 대표 이미지

가상자산 가격 차트는 이미 일어난 결과를 보여줄 뿐입니다. 그렇다면 그 결과가 만들어지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답은 온체인 데이터, 즉 블록체인 위에 이미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를 읽는 언어를 모르면 존재하지 않는 정보나 마찬가지입니다. 가격과 호가창만 보는 가상자산 투자자와, 온체인 데이터까지 함께 보는 투자자의 결정적인 차이는 ‘정보의 시차’에 있습니다. … 더 읽기

이더리움 스테이킹, 정말 ‘안전한 이자 상품’일까?

이더리움 스테이킹 대표 이미지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단순한 이자 지급 상품이 아니라, 네트워크의 검증자로 참여해 생태계 보상을 나눠 받는 구조입니다. 2026년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어 이더리움 관련 상품까지 제도권 자금이 유입되면서,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가 되었습니다. 매달 월급만으로는 은퇴 후가 불안한 40대 직장인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보이지만, 표면적인 연율 숫자 뒤에 숨은 구조적 위험을 … 더 읽기

코인의 역사 4부: 디파이 서머와 NFT가 소유권의 정의를 바꾼 순간

코인의 역사 4부 대표 이미지

디파이 서머는 은행 창구를 한 번도 거치지 않고도 예금과 대출, 이자 수익이 코드 몇 줄로 작동할 수 있다는 걸 시장에 처음 증명해 보인 사건이었습니다. 2017년 ICO 광풍이 가라앉고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무르익은 뒤인 2020년, 가상자산 시장은 단순한 가격 베팅을 넘어 하나의 병렬 금융 시스템으로 도약했습니다. 저는 그 시기 초기 디파이 프로토콜의 유동성 풀에 깊이 들어가 … 더 읽기

코인 투자 원칙 5가지 — 하락장에서 무너지지 않는 기준

코인 투자 원칙 5가지 대표 이미지

코인 투자 원칙 없이 시장에 들어갔다가 며칠 만에 몇 년치 저축을 날려본 적이 있습니다. 상승장에서 레버리지 포지션 하나를 잘못 잡은 대가였습니다.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40대에게 그 경험은 돈을 잃었다는 사실보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무너졌다는 것이 더 뼈아팠습니다. 그 바닥에서 다시 일어서며 깨달은 건 하나였습니다. 필요한 건 정확한 예측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코인 투자 원칙이었다는 것입니다. … 더 읽기